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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2년의 공백기를 끝내고 '82년생 김지영'을 택한 이유 (영상)

'도깨비'의 성공 이후 공백기를 보낸 이유도 털어놨다.

배우 공유
배우 공유 ⓒSBS

배우 공유가 약 2년의 공백기 이후 복귀작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공유는 11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가장 본질적인 건 한 여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야기,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받을 수 있는 상처들,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였다”라고 ’82년생 김지영’ 출연 계기를 알렸다.

또 그는 영화 촬영 후 육아를 하고 있는 주위 형들의 문자에 뿌듯했다면서 긍정적인 반응들에 ”영화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수지만 영화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걱정했는데 보신 분들이 다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셨다”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공유는 ’82년생 김지영′ 출연 전 2년 동안을 작품 활동 없이 보냈다. 그는 tvN ‘도깨비’의 성공 이후 많은 사랑을 받게 돼 행복했지만 막상 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면서 ”짓눌리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공백기를 보내게 된 까닭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버티기 힘든 크기의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움츠러들게 됐고, 겉으로 보이는 게 싫어 집을 안나가게 됐다”고 슬럼프에 빠졌었음을 고백했다. 이동욱은 자신도 비슷한 시기를 겪었고, 공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거들었다.

공유는 ”배우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겪고 나니까 누군가 그런 느낌을 받으면 도와줘야겠다”며 ”아주 작은 것도 관찰하고 더 주시하게 된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거라 섬세하게 주변 사람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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