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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

가수 호란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호란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호란은 뮤지션 고의석과 김유리 부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다.

ⓒMBN

호란은 두 사람에게 ”내가 결혼 전에도 이 집에서 살았고, 이혼하고도 이 집에서 쭉 살았는데 동네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호란은 ”동네 아이들이 내 사생활을 다 안다.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이에 고의석과 김유리는 ”좋은 분을 만나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된다”며 ”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호란은 답 없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호란은 ”나이 들고 나니 소개팅이 부담스러워졌다. 지금은 글쎄...”라며 말끝을 흐렸다.

ⓒMBN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저 정도면 다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고, 호란은 ”좋게 (만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호란의 남자친구가 ‘우다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POTV에 따르면 호란의 남자친구는 인디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호감이 생겨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13년, 3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3년 만인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혼 직후였던 2016년 9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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