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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이 골든 글로브 감독상 후보들을 보고 쓴소리를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날 발표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Charlize Theron attends the premiere of 'Bombshell' at Regency Village Theatre on Tuesday, Dec. 10, 2019,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Charlize Theron attends the premiere of "Bombshell" at Regency Village Theatre on Tuesday, Dec. 10, 2019,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Jordan Strauss/Invision/AP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최근 발표된 제77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최종 후보 리스트를 보고 쓴소리를 했다.

Los Angeles Times는 9일(현지시각) 샤를리즈 테론이 골든 글로브 감독상 최종 후보 리스트에 여성 감독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골든 글로브 측은 감독상 후보로 봉준호, 샘 멘데스, 토드 필립스,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등 5명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샤를리즈 테론은 ”힘들다. 정말 힘들다”며 ”특히 여성 감독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감독은 업계에서 불과 10% 밖에 없다. 올해도 분명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정말 분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한 그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불공평해서다. 우리는 모두가 들을 때까지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밤쉘’로 이번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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