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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인 한반도의 상황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 김현유
  • 입력 2019.12.11 11:52
  • 수정 2019.12.11 14:27

전국이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11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를 시각화해 시간별로 보여주는 사이트 ‘에어비주얼 어스(AirVisual Earth)’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의 모습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렇다.

ⓒairvisual.com

에어비주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각국 도시의 ‘미세먼지 랭킹’에 따르면 같은 기준일 때 한국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6㎍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1위는 366㎍인 인도의 델리, 2위는 310㎍인 파키스탄의 라호르다.

미세먼지는 이날 낮까지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12일부터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라, 경상 일부 지역에서 비가 조금 내릴 수 있으나 미세먼지를 씻어주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 기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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