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는 지난 12월 5일, 정규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표했다. 그런데 발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이 앨범 커버에 대한 표절(?)논란이 일었다.
아래는 크러쉬 2집의 앨범 커버다.
그리고 아래는 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것이다.
바로 아이스크림 ‘엑설런트’다.
앨범 커버의 사진 갯수와 색감 구성이 ‘엑설런트’의 포장 구성과 똑같다는 농담이었다. 하지만 이 일은 농담으로 끝나지 않았다.
12월 8일, 크러쉬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버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어떻게 해명을 해드려야 할지. 제 앨범 커버가 논란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 너무 당황스럽다”며 자신의 앨범과 엑설런트를 함께 들고 설명했다. “이건 구성이 달라요. 이게 어떻게 똑같아요. 언박싱을 해드려야겠다.” 그러면서 크러쉬는 직접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했다.
이 농담 같은 논란은 여기서도 끝나지 않았다. 엑설런트의 제조사인 빙그레가 해당 이슈를 가만두지 않은 것이다. 12월 10일 빙그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러쉬x엑설런트 물 들어올 때 노젓는 EVENT’라며 ’액설런트한 크러쉬 정규 2집 인증샷을 올리면 크러쉬가 사인CD를, 빙그레가 엑설런트를 쏘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아래는 이벤트를 소개한 이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