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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짜리 맥프로는 바퀴가 50만원 꼴이지만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치즈 그레이터'라고 놀림을 받는다

  • 박세회
  • 입력 2019.12.11 11:09
  • 수정 2019.12.11 11:11
맥 프로. 
맥 프로.  ⓒAPPLE.COM

애플 헤이터들 사이에서 치즈 강판 스타일이라고 놀림 받는 애플 맥 프로의  가격이 공개됐다. 애플의 모든 제품 중 최고 사양의 컴퓨팅 장비답게 가격이 사악하다. 국내 출시가격은 타워형 기본가격이 789만9000원, 랙형 기본 가격이 859만9000원이다.

타워형 기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발판이 딸려 있다. 만약 컴퓨터를 이동하고 싶다면? 기본형 발판을 바퀴로 바꿀 수 있다.

애플 맥 프로 바퀴.
애플 맥 프로 바퀴. ⓒAPPLE.COM

바퀴는 물론 옵션이고 애플의 국외 사이트에서는 4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47만 7360원. 레노보의 저사양 노트북 아이디어 패드의 일부 제품보다 비싸다.

한편 맥 프로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프로 디스플레이((32형)의 가격은 스탠다드 글래스가 649만9000원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789만9000원이다. 문제는 모니터를 고정하는 프로 스탠드 옵션이 124만 9000원이라는 것. 스탠드형 맥 프로에 바퀴를 달고 프로 디스플레이 기본형에 프로 스탠드를 달면 1611만7000원이 든다. 한편 맥 프로는 애플의 최고사양으로 녹음 스튜디오나 컴퓨터그래픽 작업실에서 주로 사용한다. 

애플 모니터 및 스탠드
애플 모니터 및 스탠드 ⓒAPPLE.COM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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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플 #맥북 #맥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