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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출연한 '지미 팰런 쇼'를 본 크리스 에반스의 반응

트위터에 사랑스러운 한 마디를 적었다.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현지 시각으로 12월 9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짤막한 영상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스포일러’ 없이 ‘기생충‘의 이야기를 소개했고,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을 당시 기립 박수를 받던 도중 ‘이제 집에 갑시다’라고 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과 인연이 있는 할리우드 스타가 이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2013년 작 ‘설국열차‘에서 주인공 커티스를 연기했다. 당시 크리스 에반스는 이미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이후였는데, 그가 먼저 오디션을 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찾아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설국열차'
'설국열차' ⓒCJ엔터테인먼트

‘설국열차’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그는 인터뷰에서 ”봉준호가 세계 최고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을 만난 다음에 ‘다른 배우는 감독님 영화를 못 봤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다. 나만 감독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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