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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가 또 한 번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개한 사진

TS는 슬리피뿐만 아니라 소나무 수민·나현, TRCNG 우엽·태선 등과 분쟁 중이다

슬리피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슬리피가 TS의 주장에 또 한 번 반박 입장을 밝히며 TS 측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10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슬리피 인스타그램

슬리피는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가 없었다”라며 ”그간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경고 문자가 수시로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겨우 막으며 살아왔다”며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글과 함께 한전에서 온 문자메시지와 TS 측에 전기요금 미납 사실을 알렸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슬리피는 TS 측에 한전에서 온 전기요금 미납 고지서 사진과 함께 ”단전만은 제발”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밖에 슬리피는 가스요금 미납으로 인한 공급중단 예정 메시지를 받고, 이를 TS 측에 전달하며 ”살려줘”라고 말하기도 했다. 

ⓒ슬리피 인스타그램

끝으로 슬리피는 ”위 사진들이 바로 그 내용이다. 말로는 어떤 설명을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캡처 사진 속 ‘김성원’이 제 본명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9월, 디스패치는 슬리피가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2’, ‘쇼미더머니6’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던 당시에도 생활고에 시달려 단전과 단수를 걱정했으며, 매월 지급받기로 한 계약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슬리피와 TS 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TS는 이전에도 그룹 B.A.P,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송지은, 소나무 멤버 수민과 나현, TRCNG 우엽과 태선 등과 법적 분쟁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 TS엔터테인먼트는 전 직원에 대한 임금 체불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기도 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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