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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연립정부를 이끄는 정치인 5명의 놀라운 특징 (사진)

4명은 '30대 여성', 1명은 '50대 여성'이다.

9일 핀란드 일간지 헬싱긴 사노맛의 한 기자가 ‘#새로운세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한 사진이 있다. 그는 ”핀란드 정부는 이제 이 5명의 정당 리더들이 이끈다”며 이들의 면면을 소개했는데, 좀 놀랍다. 모두 여성이며, 5명 중 4명은 30대다.

총리 - 산나 마린 (34세)
좌파동맹 리더 - 리 안데르손 (32세)
녹색동맹 리더 - 마리아 오히살로 (34세)
중앙당 리더 - 카트리 쿨무니 (32세)
핀란드의 스웨덴인당 리더 - 안나마야 헨릭손 (55세)

핀란드의 제1당인 사회민주당은 4월 총선에서 16년만에 제1당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8일(현지 시간) 산나 마린 교통·통신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오늘(10일) 임기를 시작하는 산나 마린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4개 파트너 정당의 리더들과 함께 새 정부를 이끌게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핀란드 트루크 대학교의 정치학자 제니 카리마키(Jenni Karimaki)는 이 같은 정부 구성에 대해 젊은 여성과 남성들이 새롭게 의회에 진출한 4월 총선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의회에 많은 여성이 진출했다”며 ”시민들은 높은 자리에서 무거운 사회적 책임감을 감내하는 보다 많은 여성을 보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지명될 핀란드 새 정부의 장관은 12명의 여성과 7명의 남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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