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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10시 13분 KST

이재수 춘천시장의 관용차에 1480만원짜리 의자가 설치됐다

안마기능을 갖춘 의자다

KBS

강원도 춘천시가 이재수 시장의 관용차에 1480만원짜리 고급 시트를 설치한 사실이 알려졌다.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12월 9일 춘천시 기획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김보건 춘천시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해당 의자는 ”안마 기능까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산 차량은 7천만원 정도의 승합형 고급 승용차다. 사용 연료도 휘발유여서 상당한 유지비가 드는 등 경제 상황, 시민 입장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낭비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업무상 많은 출장을 다니는 것을 고려해 차량을 구매했다. 구조 변경 부분은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으며, 변경 절차에 따라 조처할 계획이다. 아직 운행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춘천시청은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현근수 춘천시 회계과장은 “시장이 허리가 좋지 않아 승합차를 장시간 탑승하는 데 무리가 있다”며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 적정선에 계약했고, 의자가 뒤로 더 젖혀지는 기능과 안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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