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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9일 09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2월 09일 11시 07분 KST

U2의 내한공연에서 '설리'의 얼굴이 등장했다

U2의 보노는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이란 곡을 불렀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뉴스1
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U2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고 있다. 이는 1976년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단 1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밴드 U2의 첫 내한공연이 12월 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976년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성사된 이번 공연에는 약 2만 8천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무대의 스크린에는 설리의 얼굴이 나타났다.

사진들이 나타나기 전, U2의 보컬 보노는 ”세계 여성들이 역사를 ‘허스토리’를 만드는 날이 바로 아름다운 날”이라고 말했다. 스크린에 떠 있던 ‘History’가 ‘Herstory’로 바뀌었다.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설리의 얼굴만 나온 건 아니다. 나혜석, 서지현 검사, 김정숙 여사, 그리고 여러 해녀들의 얼굴이 보였다. 한국 최초의 민간 여성 비행사 박경원,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이태영 박사, 국내 최연소 축구 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얼굴도 등장했다.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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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조슈아트리'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독자 이항우님 제공
U2 '조슈아트리'

또한 전 세계 여성 활동가들의 얼굴도 나타났다. 보노는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이란 곡을 불렀다. 이 노래는 “눈에서 눈물을 닦고 네가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잖아”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노래가 끝날 무렵에는 또 다른 메시지가 스크린에 나타났다.

“우리 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는 우리 중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공연 관계자는 “설리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헌정한 이 무대는 U2 측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꾸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