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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11+의 배터리 용량은 어마어마하다

보조배터리 뺨친다.

오는 2020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1플러스(+)에 들어가는 배터리 정보가 유출됐다. 갤럭시S 시리즈에서는 처음 보는 5000밀리암페아시(mA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제품안전정보센터(KATS)에 등록한 갤럭시S11+ 장착 예정 배터리의 정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11+ 예상 랜더링. IT매체 '91모바일스'와 IT트위터 '온리크스'가 공개
갤럭시S11+ 예상 랜더링. IT매체 '91모바일스'와 IT트위터 '온리크스'가 공개 ⓒ뉴스1

해당 배터리의 모델명은 ‘EB-BG988ABY’로, 삼성SDI가 베트남에서 제조한 배터리다. 현재에도 KATS에 해당 모델명을 검색하면 배터리의 정보와 사진이 나온다.

5000mAh 배터리는 갤럭시S·갤럭시노트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부착된 배터리 중 역대 최대용량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작해 중국·인도 등에서 출시한 갤럭시M30s에서 6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10+에는 4100mAh 배터리를,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노트10+에는 4300mAh 배터리를 채택한 바 있다.

제품안전정보센터(KATS)에 등록된 삼성전자 갤럭시S11 탑재 배터리의 사진(KATS 갈무리)  
제품안전정보센터(KATS)에 등록된 삼성전자 갤럭시S11 탑재 배터리의 사진(KATS 갈무리)   ⓒ뉴스1

이처럼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로는 ‘5세대(5G) 네트워크’와 갤럭시S11 시리즈부터 지원되는 ’120헤르츠(㎐) 디스플레이’가 꼽힌다.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드러난 정보로 갤럭시S11부터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진 120㎒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60㎐ 주사율보다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배터리 소모량도 커진다.

또 5G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5G 모뎀 역시 아직까지는 롱텀에볼루션(LTE) 4G에 비해 더 많은 전력 소모량을 요구한다.

한편 오는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11 시리즈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스냅드래곤865이나 엑시노스990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을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11 시리즈는 16㎝(6.3인치)·17㎝(6.7인치)·17.5㎝(6.9인치) 것으로 보이며, 1억8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쓴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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