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2월 07일 14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2월 07일 14시 45분 KST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을 논의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뤄진 통화다.

뉴스1/청와대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통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가진 건 지난 5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9월에는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길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10월 스웨덴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북한과 미국은 좀처럼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연말을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으나, 양측의 근본적인 시각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미국과 북한이 차례로 거친 말을 주고 받으면서 긴장이 다소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서는 이같은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핵화 협상 문제만) 30분 동안 얘기했기 때문에 꽤 많은 얘기를 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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