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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출신 강성훈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사과했다 (영상)

사기, 횡령 및 인성 논란 등이 있다.

가수 강성훈
가수 강성훈 ⓒMBC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과거 논란이 됐던 ‘청담동 트럭 사건‘과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사건’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먼저 ‘청담동 트럭 사건’은 강성훈이 개인 방송 중 지나가던 트럭을 발견하고는 팬들을 향해 ”오해하지 마. 여기 청담동이야. 여기가 무슨 시장도 아니고”라며 짜증을 냈던 일이다.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는 그가 팬들과 대화를 하던 도중 ”그런데 요즘 아이돌은 못생긴 것 같다.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라며 실제 후배 그룹의 이름을 언급했던 사건이다. 일부 강성훈 팬들이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들을 온라인 상에 올리며 인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그 영상을 보고 제가 저주스럽고 실망스러웠다. 당시 왜 그랬는지 스스로 의아했고 당혹스러웠다”며 ”왜 안 해도 될 말을 했는지, 후배들을 비하한 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후배 가수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팬들에게도 정중히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말조심하고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일방적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등을 언급했다. 그는 ”(법적으로는) ‘혐의 없음’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팬들에게 상처가 됐을 것”이라면서도 ”영상회 논란은 팬클럽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변명했다.

앞서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영상회를 개최하며 후원금 및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대만 팬미팅 일방적 취소 의혹으로 주최 측에 피소되기도 했다.

이날 강성훈은 젝스키스 탈퇴 당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저한테는 젝스키스라는 존재가 아직도 크고, 대만 팬미팅이 무산되면서 언제쯤 (상황이) 수습될 지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당시에는 죽고 싶고 공황장애, ‘멘붕’이 왔었다. 수천 번 생각해 고심 끝에 (탈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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