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안건 199건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만 상정·처리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은 보류한 뒤 한국당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러한 내용으로 의견을 모아 국회 정상화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최종 합의 내용을 조율해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