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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 '남산의 부장들'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사진)

'방아쇠'를 당긴 중앙정보부장을 연기한다.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 ⓒ쇼박스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함께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 ‘남산의 부장들’은 김충식 전 동아일보 기자가 연재했고, 책으로 출간된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하지만, 그 중에서도 김재규와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영화에서는 다른 이름이 쓰인다.

‘남산의 부장들‘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지난 12월 3일, 스틸 11장을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12월 6일, 미국의 ‘버라이어티’는 ‘남산의 부장들’이 2020년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개봉된다며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산의 부장들' 해외 포스터
'남산의 부장들' 해외 포스터 ⓒ쇼박스

헤드폰을 쓴 이병헌의 옆 모습과 앞모습을 흑백으로 보여주면서 ”왜 그는 방아쇠를 당겼나”(Why He pulled the trigger)란 카피가 쓰여있다. 영문제목은 ‘The Man Standing Next’. 영화 속 상황에 빗대면 ‘2인자’ 혹은 ‘오른팔’을 뜻한다.

이 영화에서 이병헌은 김재규를 바탕으로 한 인물인 김규평을 연기한다. 박정희 대통령을 묘사한 ‘박통’ 역에는 이성민이, 김형욱에 빗댄 캐릭터인 박용각을 곽도원이 연기한다. 배우 이희준은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을 맡았다.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에서 40일 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한국에는 2020년 1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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