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12월 06일 14시 09분 KST

김재원 의원이 어린이집 급식비 인상 요청한 엄마들 문자에 보낸 답장

어린이집 급식비는 22년 째 동결 상태다.

뉴스1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급식비’ 인상 요청 문자에 보낸 답장 내용이 공개됐다. 12월 4일,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에게 ‘급식비 현실화’ 요청 문자를 보냈다가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해당 캡쳐 이미지에 따르면 김재원 의원은 ”스팸 넣지 마세요. 계속 하면 더 삭감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정치하는 엄마들

해당 내용을 보도한 ‘베이비 뉴스’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 급식비(점심 + 간식 2회) 기준은 1,745원이다. 1997년부터 약 22년간 동결된 금액이다. 국회가 지난 10월부터 2020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하는 가운데, ‘정치하는 엄마들’은 김재원 의원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급식비 현실화를 요구해왔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답장에 대해 김재원 의원 측은 ”갑자기 관련 문자와 전화 수백 통이 왔는데 예산을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자를 계속 보내니 그만 보내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국회는 현재 2020년도 예산안에서 어린이집 급식비 기준을 지금보다 60원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약 260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