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애의 맛' 통해 결혼한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월 아들을 낳았다.

배우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게 된 서수연과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올 2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8월 득남하며 부모가 됐다. 이들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TV조선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는 오랜만에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가 등장했다. 달달했던 때와 달리, 이들은 ‘육아 전쟁’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날 이필모는 아들 담호를 데리고 수영을 하러 나섰고, 서수연에게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서수연은 친구 이지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TV조선

서수연은 ”난 이제 아줌마가 다 됐다”고 토로했고, 출산 이후 이필모가 달라졌다며 장난스럽게 털어놨다. 서수연은 ”원래 오빠가 더 공주처럼 대해줬다. 임신 기간 동안 힘들지도 않았다. 행복했던 것 같다”면서도 ”왕자님이 나타나니까 우리 둘 다 아기가 상전이다. 꿀 떨어지는 눈빛이 아들에게 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가끔 질투난다”고 밝혔다.

이지안은 ”이필모가 옛날에는 이벤트도 잘 해주지 않았냐”고 물었고, 서수연은 ”요즘은 잘 안 한다.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 날 저녁, 이필모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녹화 당일이 바로 이들의 결혼 300일 기념일이었던 것이다. 이필모는 장미 300송이를 주문했고, 서수연에게 이를 선물했다.

ⓒTV조선

이필모는 ”너하고 결혼을 하고 돌아볼 시간도 많지 않게 후루룩 지나친 것 같다”라며 ”상대적으로 서로에게 약간은 서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그렇지 않다.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수연은 눈물을 흘렸고, 이필모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