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G마켓 신규 광고영상이 유튜브 1천만 뷰를 돌파했다. 레드벨벳을 새로운 모델로 내세운 이번 G마켓의 광고 ‘잘 됨 파티 캠페인’은 지난 11월 25일 월요일 업로드 돼 1천만 뷰를 넘긴 상태다.

영상은 레드벨벳 멤버별로 각각 ‘고백’, ‘여행’, ‘책’, ‘해외직구’, ‘패션’을 테마로 총 5개로 구성됐다. ‘잘 됨 파티’라는 광고 명처럼 ‘뭐든지 해도 된다’는 것이 주요 콘셉트다. 아이린의 경우 고백 편의 주인공이 되어 ‘먼저 고백해도 된다’고 말하며, 조이는 여행을 주제로 ‘지금 떠나야 된다’, 슬기는 패션을 테마로 어떤 모습이든 ‘나를 사랑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웬디와 예리는 해외직구와 책을 테마로 ‘나를 위해 쇼핑해도 된다’, ‘그냥 너 자신이 되면 된다’고 말한다.

어느 에세이집의 제목 같은 이 메시지들은 배경음악인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와 어우러져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시간과 경제력의 부족으로 또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도 괜찮다’고, 더군다나 ‘다 잘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실제로 이뤄지지 못하더라도 마음의 위로가 된다는 점에서다.

이번 G마켓 ‘잘 됨 파티 캠페인’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데에는 레드벨벳의 파급력도 있지만, 바로 이 ‘공감’이란 키워드를 빠뜨릴 수가 없다. “다 잘 된다고 말해주는 게 힘이 된다”, “마음속 깊은 울림을 준다” 등 영상 속 메시지를 통해 위로받았다는 유튜브의 수많은 댓글이 이를 방증한다.

예리의 ‘책’ 편 영상에서 ‘그냥 너 자신이 돼도 된다’는 메시지는 몇 해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아이에게 “무슨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거나 돼”라는 말을 던졌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그녀의 말은 세상에 충격을 안김과 동시에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삶의 행복’을 짚어줬던 탓에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타인의 시선에서 해방된 삶에 대한 갈증은 책과 영화 등 콘텐츠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최근 2~3년 사이 책 시장에선 ‘넌 할 수 있다’를 주장하던 자기계발서가 주춤하고, 대신 ‘안 해도 괜찮다’며 마음을 다독이는 에세이가 약진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같은 에세이를 통해 나만 힘들고,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면서 자연스러운 위로를 얻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해진 주인공 캐릭터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토이스토리4>의 경우 ‘우디’가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을 통해 위로를 받고, 의지를 잃고 순종적인 ‘포키’의 모습에서는 연민의 감정을 느꼈다.

열심히 일한 자신을 위해 올 연말 작은 선물을 한다거나 미뤄뒀던 연차로 여행을 떠나거나, 자신을 위한 책을 구입하는 등 작지만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제안하는 G마켓의 광고가 끌렸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연말 ‘잘 됨 파티’를 시작하자

G 마켓은 ‘잘 됨 파티’를 12월 연말을 맞이해 준비한 브랜드 캠페인으로써 ‘그동안 잘해 왔으니까 다 잘 될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풍성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7%, 10%, 30%의 쿠폰을 지급하며, 여행과  문화, 해외 직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쇼핑 부문은 패션과 뷰티, 스포츠/레저, 패션잡화 등의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구매 누구나 21%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일클럽의 경우 23%까지 할인 폭이 넓어진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레드벨벳의 실물을 볼 수 있는 ‘스마일클럽 콘서트’도 진행한다. 2020년 1월 4일 오후 5시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콘서트에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러블리즈, 마미손,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에이프릴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단, 스마일클럽 멤버만 ’100원 딜 이벤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