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故 차인하 추모하는 자막을 방송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

  • 박수진
  • 입력 2019.12.05 11:08
  • 수정 2019.12.05 11:51
MBC
MBC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주원석 역으로 출연한 배우 고(故) 차인하를 추모하는 자막을 방송했다. 차씨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드라마 제작진은 다음날인 4일 방송에서 유족의 뜻을 존중해 차씨의 출연 장면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C
MBC

이날 차씨의 출연 장면에 함께 등장한 배우는 허정민이다. 허정민은 5일 인스타그램에 차씨를 향한 추모 글을 올렸다.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받겠다고 하시네요.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사고 그 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차인하의 발인식은 5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자있는 인간들 #차인하 #허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