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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다가 체포된 '데이트폭력 혐의' BJ찬, 결국 구속됐다

그는 과거에도 데이트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다.

연인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잠적한 아프리카TV BJ찬이 결국 구속됐다.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후 BJ찬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J찬은 올해 6월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 A씨를 수 차례 때려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BJ찬에게 수 차례 맞아 갈비뼈 4개가 부러졌으며 BJ찬이 ”흉기로도 위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전에도 데이트폭력

BJ찬은 과거에도 사귀었던 여성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BJ찬은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 모욕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와 2013년 8월 당시 사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턱부위에 부상을 입힌 혐의 때문이다. 

BJ찬은 올해 A씨 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해 즉각 체포 가능한 A급 지명 수배를 받아 왔다. BJ찬이 수배 중임을 알고 있었던 한 시민은 그를 우연히 본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그는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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