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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4일 15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2월 04일 15시 11분 KST

이정은이 '10살 차이' 공효진 엄마 연기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모녀로 출연했다

뉴스1
이정은

배우 이정은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정숙을 연기했을 때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정은이 연기한 극중 정숙은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의 친모지만, 실제 두 배우의 나이 차이는 각각 1970년생과 1980년생으로 10살이다. 이씨는 자연스럽게 모녀 관계로 보이기 위해 외모와 ‘케미’가 모두 필요했다고 말했다.

KBS '동백꽃 필 무렵' 중에서

″공효진과 10세 차이인데, 사실 연극 무대 위에서는 5세 차이와도 30세 차이나는 연기를 한 적이 있어서 괜찮았다. 오히려 보시는 시청자들이 믿어줄까를 걱정했다. 상대역과 ‘케미’를 검증받고 시작하는 게 아니니까 걱정을 했는데, 공효진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있어서 내가 그 역할로 표현하고 싶었던 걸 잘 만들었다”

″엄마 역을 위해 가발을 썼는데 그러니 나이가 들어보이더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니까 얼굴에 질감이 살아나더라. 분장을 해도 색조 없이 했다.” (12월 4일, 인터뷰① 뉴스1)

KBS '동백꽃 필 무렵' 중에서

또 드라마를 본 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많이 받았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많이 사랑받는구나’ 싶었다. 학교 은사님들이 내가 나이보다 위인 역할을 해서 속상해하셨는데, 이번에는 너무 드라마가 좋고, 좋은 역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문자를 주시더라” (12월 4일, 인터뷰② 뉴스1)

실제로는 자녀가 없는 그는 ″효진이가 엄마라고 부른다. 그때마다 가족이 늘어나는 것 같아 좋다”는 소감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