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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4일 11시 03분 KST

황운하 경찰청장 "검찰이나 언론이 기대하는 그런 의혹 나오지 않을 것"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뉴스1
황운하 청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단언컨대 검찰이나 언론이 기대하는 그런 의혹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청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명수사니 선거개입이니 하는 프레임을 짜놓고 이에 부합하는 의혹들을 만들어보려고 안달이 난 모양새”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취재를 거듭할수록 김기현 전 시장 주변 인물들의 비리가 왜 이리 많고, 그 비리가 무슨 이유로 제대로 안 밝혀졌는지가 새로운 의혹으로 떠오를 것이다. 또 고래고기 사건 수사는 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는지 의문점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청장은 끝으로 ”김기현 전 시장 주변 인물들의 부패비리를 밝혀내고,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비리도 덮어두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그 시점과 대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다면 그나마 이 광기 어린 상황에서 유일한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 총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수사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이후 김 전 시장이 낙선한 뒤 해당 수사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면서 ‘하명수사’ 의혹이 일었다. 이에 자유한국당과 김 전 시장 측은 당시 수사를 이끌었던 황 총장을 직권 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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