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12월 03일 18시 03분 KST

자유한국당이 나경원의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 안하기로 결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재신임을 물을 계획이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원내대표 임기가 7일 남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임기를 종료한다. 당초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물을 계획이었다.

3일 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헌·당규) 규정에 따르면 국회의원 임기 만료까지 (원내대표) 잔여임기가 6개월 이내인 경우 의원총회에서 임기 연장을 (묻도록)하게 돼있다. 연장이 안되면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 의지를 표시하는 의원들도 계시기 때문에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님들께 저의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스1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최고위원단은 이날 청와대 앞 황 대표의 천막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서 ”한국당 당헌·당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기준’ 14조에 의해 원내대표 임기연장은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최고위회의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다”면서도 ”(결정적) 이유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월 11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