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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임기 7일 남은 나경원이 의원들에게 재신임을 묻는다

재신임 되지 않으면 선거를 한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귓속말로 대화를 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귓속말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가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임기는 오는 12월 10일 까지다.

‘뉴스1’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12월 4일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여부를 묻기로 했다. 3일 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헌·당규) 규정에 따르면 국회의원 임기 만료까지 (원내대표) 잔여임기가 6개월 이내인 경우 의원총회에서 임기 연장을 (묻도록)하게 돼있다. 연장이 안되면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 의지를 표시하는 의원들도 계시기 때문에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님들께 저의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재신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원내대표 선거를 연다. 이날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기자회견을 열어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한 4선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도 곧 출마선언을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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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