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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끼어버린 거대한 거북이를 구조하는 인간 영웅 (영상)

세상에는 동물에 해악을 미치는 나쁜 인간들만 있는 게 아니다.

ⓒNewsflare

올해 7월 1일 오만의 한 해변에서 있었던 일이다. 해양 생태학자 샬롯 영은 해안가에서 무언가 이상한 걸 포착했다. 커다란 뭔가가 바위 틈에 끼어있었는데, 직접 확인해 보니 거대한 거북이였다.

커다란 바위 틈에 절묘하게 끼어버린 거북이는 오도 가도 못한 상태에서 버둥거리고 있었다. 몇 시간을 그렇게 지낸 듯 발에서 피도 나고 있었다. 거북이도 나름대로 벗어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샬롯은 함께 있던 애인 조지와 함께 그때부터 거북이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발휘해 안간힘을 썼으나, 30분간은 아무런 수확도 없었다.

그럼 그쯤에서 포기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샬롯 영은 ”모든 상황들이 안 좋았으나 거북이를 그냥 두고 가는 건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도도에 전했다.

그리고 거북이를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이 들던 순간, 이들 눈에 나무 널빤지가 눈에 띄었다.

이들은 나무 널빤지를 지렛대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노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침내 거북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영웅이라 불려야 마땅하다. 아래 영상에서 구조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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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조 #영웅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