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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3일 10시 46분 KST

태진아가 비와 함께한 '라 송(La Song)' 콜라보 무대 뒷이야기를 밝혔다

전설의 ‘비진아‘ 영상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가수 태진아가 과거 비(정지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했던 ‘라 송(La Song)’ 무대 뒷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KBS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태진아와 이루는 ‘빛나는 성공 뒤엔 더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KBS

이날 태진아는 지난 2014년 비와 함께 한 ‘라송’ 무대를 언급했다. 태진아는 ”그 때 비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다. ‘비진아’라고 인터넷에서 영상을 보셨냐고 하더라”며 ”비의 팬들이 올린 건데 화제가 됐다더라. 비가 같이 방송을 해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비진아‘는 비의 ‘라송’ 무대와 태진아의 ‘동반자’ 무대를 합성한 영상으로, 마치 비의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태진아의 목소리처럼 들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그 때 제가 인도네시아에 있었는데 흔쾌히 한국으로 갔다”라며 ”처음에는 양복을 입고 노래하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제가 비의 옷을 입겠다고 했다. 무대에서 입었던 게 전부 비의 옷”이라고 설명했다.

SBS/YouTube

태진아는 ”그 때 KBS ‘뮤직뱅크’ 무대와 다른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했는데, 당시 차트에서 내려가던 노래가 다시 역주행을 했다. 1위가 됐다”라며 ”이후 대학가나 중국에서 공연을 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 가면 ‘라 송‘만 해 달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그 해 2월 실제로 ‘라 송’을 앨범 수록곡으로 넣기도 했다.

태진아는 ”비 덕을 많이 봤다. 고맙다”면서도 ”그런데 비가 김태희와 결혼한 이후로는 연락이 안 온다. 연락 좀 하라”고 웃으며 말했다.

당시 매우 큰 화제가 되었던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바로 세상 장난꾸러기, 내가 바로 세상 끼쟁이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비의 모습이 눈에 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