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아역배우 시절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한 말이다.
이재은은 계속 자신에게 벌이가 요구되는 상황 때문에 인기가 많아도 즐겁지만은 않았다면서 ”‘내가 언제까지 해야 하는데?’ 싶어서 이 생활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 ‘노랑머리’에 대해서는 ”집도 힘들었지만 아역에서 성인으로 갈 때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였다”며 경제적인 것과 함께 성인 배우로 인정받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2006년 결혼해 2017년 이혼한 그는 ‘결혼은 내가 어릴 때 가정에서 갖지 못한 것들을 내 가정에서 이루고 싶어 도피처로 선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방송 영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