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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단체들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했다

드라마는 미혼모들의 아이 양육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 ⓒ한국미혼모가족협회, KBS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이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미혼모협회 아임맘 등 미혼모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1월29일 미혼모 단체들은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를 비롯한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혼모 단체들은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가 당당하게 아동을 양육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 특히 극중 동백이(공효진)와 같은 전국의 수많은 미혼모들에게 위로를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미혼모를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고맙다고 해주니 걱정했던 마음이 놓인다”라며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제작진도 동백이나 필구(김강훈)처럼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진일보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는 ”동백이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모습으로 그려주고 필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했다”라고,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최형숙 대표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는 ”‘동백꽃 필 무렵’은 드라마가 가지는 위로와 치유, 이웃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달할 수 있는 순기능을 잘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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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동백꽃 필 무렵 #미혼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