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프로듀스X101’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 ‘프로듀스X101’은 순위 조작으로 논란이 된 엠넷의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동욱이 진행자인 ‘국민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이동욱은 2일 SBS 새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꿈이었던 토크쇼 론칭에 ‘프듀’ 논란이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지만 얘기를 해야 한다면 해야겠다”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답했다.
″여러가지 논란이 있고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내 일을 멈출 순 없다”
″그들과 떨어져서 생각을 하는건 아니다. 아이들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 따로 또 연락해서 의견도 나눴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12월 2일, YTN)
안준영 PD를 비롯해 제작진이 투표 결과 개입을 인정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 48’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현재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