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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6살 남아가 또래 아이 성폭행" 파문에 밝힌 입장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입장을 발표했다.

성남시가 성남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일 발표한 입장에서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성남시 609개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을 편성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보호 전문기관, 경찰, 법률전문가 및 의료인 등으로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유사 사고 발생시 발 빠른 초기 개입과 더불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시는 ”아동,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위기 시 대응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남시는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 ”향후 어린이집의 운영 과실 및 보육교직원의 직무상 책임과 관련해 위반사항이 있을 시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적극적인 처분을 실시해 안전한 보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살 남아가 성남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또래 아이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피해 아동 부모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가해 아동의 부모는 피해 부모와의 문자 대화에서 자녀가 항문에 손을 넣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아동의 아버지는 국가대표 운동선수로, 소속팀 홈페이지에는 비판 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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