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시즌 9호골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골이다.

1일 오스트리아 아드미라 분데스 스타디온 아레나에서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 대 잘츠부르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잘츠부르크의 골은 황희찬에게서 나왔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격, 풀타임으로 확약했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받은 황희찬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1-1 동점을 이뤄냈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역전골을 만들고자 밀어붙였으나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벨기에 헹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됐다. 황희찬은 현재 리그에서 6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로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현재 오스트리아 리그 선두로, 12승4무를 기록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