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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건물 붕괴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이 구조됐다

1일 오전 철거 작업중 지붕이 붕괴됐다.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지며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지며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일 9시43분쯤 경기 과천시 중앙동 한 건물의 철거작업 중 지붕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오전 11시57분쯤 구조물에 깔린 작업자 1명을 구조했고, 오후 12시48분쯤 나머지 작업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 2명은 헬기로 아주대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좌측 하지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건물 철거를 위해 지지대를 이용해 상판 콘크리트를 고정한 후 토사 제거작업을 펼치던 중 상판이 붕괴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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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과천 #붕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