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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양희은이 홀로서기에 큰 힘 됐다'며 고마움을 말했다 (영상)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에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후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홀로서기에 큰 힘을 줬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다. 

양희은과 김나영은 수년 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양희은이 김나영의 에세이 ‘마음에 들어’ 속 구절에서 가사의 영감을 얻어 쓴 곡 ‘나영이네 냉장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리 공개된 방송 내용에서 김나영은 “1년 동안 식욕이 없었다. 그러다가 요새 조금 돌아왔다. 엄마와 일찍 헤어져서 집밥을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선생님(양희은)이 큰 힘이 돼주셨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이런 김나영에 ”너를 정말 잘 먹이고 싶었다”고 답했다.

예고 영상에서도 김나영은 ”선생님이 정말로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진짜로”라며 고마워하는 모습이 나왔다. 양희은은 ”너는 너대로 니 인생 찾아야지”라고 답했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김나영은 지난해 11월 남편이 사기로 구속되는 사건이 불거진 후, 1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찍은 영상에서 그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아래가 당시 영상에서 했던 말이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냅니다.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저는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을 다시 엽니다. 응원해 주세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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