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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이 이혼 경험을 언급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영상)

그의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방송인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 ⓒMBN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경험을 언급했다.

김경란은 28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사회적 인식 속에서 (결혼을) 해야만 한다고 학습 받으니 떠밀려서 살았던 것 같다”며 ”‘내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경란은 2015년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김경란 소속사 측은 ”성격 차이”라고 두 사람의 이혼사유를 밝혔다.

그는 이날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어른들께 알려지던 날 녹화 중이었다”라며 ”(기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접한) 엄마 전화를 받게 됐다. 쉬는 시간에 담담하게 ‘이혼을 해야 한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그러자 엄마도 ‘알겠어’라고 하시더라”고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동안 한 번도 이야기 못했던 일들을 털어놨을 때 엄마는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 우셨다”며 ”그때 엄마가 ‘경란아 엄마는 다 느끼고 있었어. 네가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난 너의 결정을 믿는다’고 하셨다”라고 말하던 그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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