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출신 김동완이 묘지를 양 옆에 두고 총 소리를 듣는 동시에 꿀을 채취하며 사는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진행돼 ‘금손’으로 알려진 김동완을 비롯해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은 경기도 가평의 목조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히며 ”손님들이 우리 집을 찾아오면 조금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김동완의 집 양 옆에는 묘지가 있었던 것이다. 김동완은 ”풍수지리적으로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가 사는 곳은 수렵허가지역이라 조심해야 한다”며 ”총소리가 들린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양봉을 시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단골 막국수집에서 소개를 받아 양봉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정확히는 양봉이 아니라 한봉이라고, 체구가 토종 꿀벌을 통해 꿀을 채취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벌에게는 다 역할이 있다. 작은 사회이자 지구 같아서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된다”며 자신이 직접 수확한 야생화 꿀을 출연진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아래는 전원생활이라기보다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가까운 이날 방송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