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람처럼 서 있는 고양이가 있다. 이름은 루(Roo)인데, 미국 클라크카운티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는 고양이다.
사실 루는 앞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 앞다리에 장애가 있어 다른 고양이들처럼 서 있지 못하는데, 대신 원래부터 이랬다는 듯이 사람처럼 두개의 다리로 서버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따로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두 다리로 서 있게 된 루는 사랑스러운 성격만큼이나 사랑스러운 포즈로 보는 보호소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전해진 희소식! 다른 고양이보다 좀 더 보살핌이 필요한 루는 최근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줄 집으로 입양됐다.
H/T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