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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째 쓰러진 황교안이 의식 회복 후 한 말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 이인혜
  • 입력 2019.11.28 09:45
  • 수정 2019.11.28 09:52
8일째 단식농성중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농성장에서 건강악화로 쓰러져 구급대에 실려가고 있다. 
8일째 단식농성중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농성장에서 건강악화로 쓰러져 구급대에 실려가고 있다.  ⓒ뉴스1/자유한국당 제공

단식 중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재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27일 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진 황 대표는 응급처치를 받고 28일 새벽 의식을 회복했다. 의식 회복 후 황 대표는 ”단식장으로 다시 가겠다”고 말했으나 부인과 아들이 함께 말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김도읍 대표 비서실장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앞서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하지만 황 대표가 단식 중 쓰러지면서 한국당 내부에선 ‘패스트트랙 강력 저지’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강경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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