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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이 결혼 후 9년 동안 난임으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어렵게 얻은 아들은 현재 초등학생이 됐다.

방송인 설수진
방송인 설수진 ⓒKBS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이 오랜 난임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설수진은 26일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 ”결혼 후 거의 9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고 밝혔다. 그는 2003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박길배 검사와 결혼했다.

이어 ”동생(설수현)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며 ”(남편 근무지를 따라) 대구에 내려가 살 때 아이가 들어서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나왔었다. 주위에서는 동생의 임신 소식에 내가 임신한 줄 착각하고 배를 만지면서 ‘축하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설수진은 2012년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두 번이나 유산을 하고 ‘나는 아이 갖기 힘든 사람이구나’ 하는 자괴감에 한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그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안 해본 게 없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까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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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난임 #설수진 #설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