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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 10시 50분 KST

故 구하라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 취재에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해당 사건을 보도했던 기자의 증언이 나왔다.

공동취재단
故구하라

고(故) 구하라가 생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앞서 해당 사건을 취재 및 보도했던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25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보도 이후, 구하라씨가 직접 제게 전화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기자는 ”본인(구하라)도 피해자기 때문에 ‘제 기사를 보고 연락을 드릴 수 밖에 없었다’,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면서 ”그렇게 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헤쳐 나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구하라씨도 여성 연예인이고 전 남자친구의 불법 촬영 피해자로서 재판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고 먼저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한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해서 실제로 도움도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또 ”설리씨 비보 다음날 구하라씨에게 연락을 했었다”라며 ”부디 강하게 마음을 먹고 나쁜 선택을 하면 안 된다. 끝까지 열심히 살자고 약속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고인을 향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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