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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14시 27분 KST

슬리피가 '미우새'에서 "요새 안 괜찮다"며 고백한 생활고 (영상)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이었다

SBS
가수 슬리피

가수 슬리피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생활고를 고백했다.

슬리피는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생활고를 겪으며 ‘궁상의 아이콘’이 된 가요계 선배 이상민과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산에서 직접 밤을 따서 가져가면 (사는 것보다) 3배 정도 절약된다”면서 슬리피와 밤 줍기에 나섰다. 이상민은 밤을 주우며 슬리피에게 ”괜찮지, 요새?”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고 즉답했다.

이날 슬리피는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물어본다면서 ”마냥 밝게 못하겠다. 요즘 ‘나를 불쌍하게 보겠지’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곳을 잘 못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 요금을 밀리며 단수 걱정에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살았던 사연, 하루 한 끼 밖에 먹을 수 없어 위가 줄어들어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또한 슬리피는 최근 지인들의 생일을 챙기거나 결혼식에 갈때 축의금이 부담스럽다는 마음도 밝혔다.

이상민은 그런 슬리피를 위로하기 위해 고기 무한 리필집을 찾았다. 슬리피는 ”지인들이 고기를 사줘서 먹던 중 가게 사장님이 사인을 부탁해서 해줬는데, 이후 SNS에 그게 뜨면서 ‘슬리피 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 먹네’라는 댓글이 달려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미우새‘의 ‘최고의 1분’은 슬리피의 생활고 고백이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슬리피가 등장하는 대목은 시청률 19.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