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11월 25일 12시 21분 KST

제주 마라도 전복 어선에서 14명 중 13명이 구조됐다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실종됐다.

뉴스1
서귀포해경이 25일 오전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24톤·í†µì˜ì„ ì )에서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25일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14명이 탄 장어잡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3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병원 이송 후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5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근해 장어잡이 연승어선 창진호(24톤·통영선적)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창진호는 침수 중이라는 최초 신고 후 오전 6시40분 인근 다른 어선과 배가 넘어질 것 같다는 마지막 교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진호에는 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6명 등 1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오전 7시19분쯤 전복된 창진호와 인근 해상에서 구명벌을 탄 승선원들을 발견했다.

해경은 오전 8시45분쯤 경비함정 5002함과 3006함, 공군 헬기 등을 등원해 7명을 구조한데 이어 6명을 추가 구조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선장 정모씨(61)와 선원 강모씨(69)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선원 김모씨(60)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선원들은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자 1명은 최모씨(66)로 확인됐다. 해경은 항공기 9대와 경비함정 4척, 민간어선 4척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 인근 해상은 초속 19m의 북서풍이 불고 파도가 4m로 높게 일고 있다.

지난 16일 전라도 완도항에서 출항한 창진호는 26일 통영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