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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15시 17분 KST

프로야구선수협회가 故 김성훈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김성훈 선수를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다"

뉴스1
故 김성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가 실족사로 세상을 떠난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성훈을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선수협은 고인에 대해 ”성실한 야구선수이자 팀의 일원으로서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인정받았고 KBO리그의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됐다”며 ”김성훈 선수를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운명한 김성훈 선수를 추모한다”며 ”김 선수가 팬들과 동료 선수들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되길 바라며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는 인스타그램에서 고인과 중계화면에 함께 포착된 캡처 화면을 올리며 ”부상 때 가장 먼저 걱정해준 친구”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종범 전 LG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는 ”우리가 아버지들보다 더 유명해지기로 약속했잖아. 난 이제 누구랑 이야기하나”라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는 것이 슬프다”며 ”우리가 했던 약속을 꼭 지킬게”라고 덧붙였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인 김성훈 선수는 훈련을 마친 뒤 23일 부모님이 계신 광주에 갔다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