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성광이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매니저 임송의 근황을 밝혔다.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임송의 퇴사로 ‘전참시’에서 하차했다.
21일 박성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자신이 속한 그룹 ‘마흔파이브’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성광은 ”최근에 송이 매니저가 빵 같은 걸 잔뜩 들고 와서 마흔파이브를 응원해줬다”라고 임송의 근황을 언급했다.
이어 ”너무 좋았다”라며 ”사실 말도 안 했는데 알아서 찾아왔다. 건강을 회복해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은 ”박성광과 임송 사이에 틈이 생겼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 사이에 불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참시‘에 함께 출연했던 박성광과 임송은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인기상을 수상한 임송은 수상소감에서 박성광을 향해 ”제가 상을 받아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오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임송은 SM C&C를 떠났고,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함께 ‘전참시’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박성광은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임송이 몸이 안 좋았다. 수술을 받아야 해서 퇴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광이 속한 ‘마흔파이브’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이 모인 그룹으로, 박성광을 비롯해 박영진·김원효·허경환·김지호가 소속돼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