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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1일 20시 35분 KST

한국인들은 '혼자 여행'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이다(조사 결과)

빠르게 혼행 트렌드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험일까 아니면 도피일까. 전 세계서 우리나라 여행객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시장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혼행 트렌드’(Solo Travel study)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Patrick Foto via Getty Images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답변자의 76%가 혼자 여행을 떠났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답하며 ‘혼행‘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인 가운데, 한국인의 경우 무려 93%가 ‘혼행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한국은 나 홀로 여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빠르게 혼행 트렌드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들은 세대별로 Z세대(18~24세)는 42%, 밀레니얼 세대(25~29세)는 63%, X세대(40~54세)와 베이비부머(55세 이상)에서는 51%가 혼자 여행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혼자 여행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선 77%가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기회‘라고 답했다. ‘나만의 시간‘과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여긴다는 답변이 5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여행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독립성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 혼행 중 가장 선호하는 활동 1위는 ‘현지 명소 방문‘이었으며, 2위는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 3위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라는 답변이 차지했다.

특히 3위의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는 조사 대상 시장 중 한국의 답변 비율이 47%로 가장 높아, 앞서 언급한 ‘한국인의 혼행=일상탈출 기회’의 공식을 뒷받침했다.

한편, 클룩은 설문 조사를 통해 혼행에 대한 상반된 인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혼자 여행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에 대한 우려와 외로움을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55%(남성 35%, 여성 74%)가 ‘안전‘을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겼으며, 함께 추억을 나눌 만한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도 51%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 응답자의 경우 스스로 모든 여정과 예약을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41%로 높았다.

아시아 시장과는 달리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에서는 혼행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답변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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