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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가장 싸게 언제 어느 나라로 떠날 수 있을까?

  • By HuffPost Korea Partner Studio
  • 입력 2020.01.23 14:41
  • 수정 2020.01.23 14:46

항공권 구매는 한 해 농사를 짓는 것과 닮았다. 괴로움의 끝에 남겨진 기쁨이랄까? 그 기쁨에 올해도 몸을 던져본다. 충동적이든, 계획적이든 지금 당장 구매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나라들을 정리해봤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내놓은 ’2019 최적의 항공권 예약시점′ 보고서에 따르면 티켓이 가장 싼 시점은 출국 16주 전이고, 비싸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출국 8주 전 부터였다. 1월에 항공권을 산다면 4월~5월 사이에 모든 여행지가 가장 저렴해져야 하는데 나라별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로 가야 싸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지 찾아봤다. *단, 항공권 가격은 지속적으로 바뀐다.

 

 

태국_ 6월

1월에 ‘태국행’ 항공권을 산다면, ‘6월’ 또는 ‘4월’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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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날씨가 온화한 12월에서 2월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이를 피하면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진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6월’ 이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다. 또한 22주 전을 항공권 구매 최적의 시점으로 보는데, 그렇게 따져보면 바로 지금, 1월에 구입해 6월에 여행을 떠나는 플랜이 완성된다. 다만 쌀 때는 이유가 있듯 6월은 태국의 우기다. 스카이스캐너의 추천에 따라 4월에 여행을 떠나는 방법도 있는데, 극심한 더위를 맛볼 수 있으니 방콕 외에 다른 지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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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_ 6월_ 7월

1월에 ‘괌’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6월’이나 ‘7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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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5시간만 가면 모든 것이 갖춰진 여러 리조트가 있고, 미국령인데도 불구하고 무비자라는 매력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괌 항공권은 여행 25주 전에 구입할 때 가장 저렴하고, 1월인 지금 구입한다면 시기상 7월 초에 떠날 수 있다. 하지만 7월 중순이 되면, 직장인 휴가 기간과 겹쳐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빠르게 구입하는 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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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_ 3월

1월에 ‘이탈리아’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3월’ 또는 ‘4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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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하게 로마로 떠날 수 있는 시기는 3월이다. 3월을 기점으로 약 13주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지금 당장 구입해 4월경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통 우리나라 봄 날씨보다 따뜻한 편이나 일교차가 크다. 이탈리아는 7월이 성수기로 항공권이 가장 비싸고 날씨도 무덥기 때문에 선선한 날씨의 3월~4월 여행도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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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_ 5월

1월에 ‘뉴욕’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5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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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라 1년 내내 성수기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방학 기간인 12월에서 2월, 6월 하순부터 8월까지를 극성수기로 보고 있으며, 뉴욕의 가을이란 영화 제목처럼 9월, 10월의 인기도 좋다. 차라리 원하는 때에 저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확실한 절약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살 수 있을까? 뉴욕은 출국일 기준으로 약 20주 전에 구입했을 때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1월에 구입한다면 ‘5월’이 적기라는 이야기. 지금도 계속해서 항공권 가격이 변동 중이니 직접 체크해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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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_ 6월

1월에 ‘베트남’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6월’, 무더운 게 싫다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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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30만 이상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면서 베트남은 사시사철 인기가 좋은 관광지가 됐다. 가격이란 본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변동되는데, 베트남의 경우 예측 가능한 수요 때문에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 되는 분위기다. 이제 몇 해전처럼 저렴한 항공권은 찾기 어렵다는 것. 다만 시기를 보자면, 베트남은 23주 전에 구입했을 때 항공권이 싸다. 당장 1월 넷째 주에 베트남 항공권을 산다면, 6월 셋째 주 떠나는 비행기를 찾아보면 된다. 다만, 베트남의 날씨가 ‘우기’ 아니면 ‘찜통’으로 나뉘는데, 2월부터 4월 사이, 8월에서 10월이 여행하기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몇만 원을 더 주고 4월경 여행 가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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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_4월

1월에 ‘싱가포르’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4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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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16주 전에 구입할 때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항공권을 산다면 4월에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6월이 가장 저렴한 시기이기 때문에, 2월 중순에서 말경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유한 나라답게 화려하고 깨끗한 도시의 경관과 동남아시아의 자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미식의 도시라 불리는 만큼 칠리크랩, 카야토스트, 바쿠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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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_ 3월 

1월에 ‘스페인’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3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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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2월이 비수기로 16주 전에 항공권 사는 걸 추천하는데 의외로 지금 당장 구매했을 때는 ‘3월’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1회 경유를 했을 시 40만~50만 원대에서 스페인 행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언제나 인기 많은 관광지이다 보니 직항 국적기 가격대가 90만 원에서 110만 원대로 시기별로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만, 7~8월은 국내 방학 시즌이라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데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만큼 덥다. 그 때문에 학생을 제외한 우리나라 일반 여행객들은 비교적 날씨가 선선한 4~6월, 9~11월을 선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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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_ 3월_5월 

1월에 ‘영국’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3월’이나 ‘5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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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권을 구매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떠나기 19주 전으로, ‘3월’이 가장 저렴하다.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했을 때 베트남 항공을 타고 1회 경유 시 36만 원에 영국을 갈 수 있으며,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에티하드항공을 타더라도 53만 원이면 가능하다. 직항인 영국 항공은 70만 원대, 국적기는 8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직항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도 70만 원대에 당신을 영국으로 데려다줄 수 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가격은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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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_ 3월

1월에 ‘대만’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3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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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18주 전 항공권을 구입하는 게 가장 싸며, 2월 중순 이후부터 급격히 가격이 떨어져 3월에 가는 게 제일 저렴하다. 무려 16만 원대부터 시작해 국적기도 32만 원이면 탈 수 있다. 대만은 특히 여름이 덥고 습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6~8월보다는 겨울인 11월에서 3월까지가 성수기가 된다. 또한 대만의 3월 평균 기온은 17.6도로 한국의 4월 날씨와 비슷해 야외 활동 즐기기에 적합하다. 맛있는 망고 빙수와 다양한 면 요리를 쾌적하고 저렴하게 즐길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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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_ 3월

1월에 ‘체코’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시기는 ‘3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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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3월’과 ‘11’월이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시기다. 4월부터 항공권 가격이 상승해 8월에 절정을 찍는다. 직항으로 비교하자면 3월 프라하행 최저가가 79만 원이라면, 7월은 87만 원 선이다. 이렇게 보자면 차이가 덜하지만, 루프트한자나 KLM을 타고 1회 경유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3월엔 70만 원이지만 동일한 조건이 7월에는 95만 원이 된다. 다만 체코의 3월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봄 날씨로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1도, 최고 기온은 7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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