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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에서의 첫 번째 훈련을 진행하다(영상)

손흥민은 밝게 웃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한 일은 훈련이었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A매치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이 있고, 감독과 함께 코칭 스태프들도 교체됐기에 훈련은 가벼운 수준으로 이뤄졌다.

무리뉴 감독 옆의 손흥민.
무리뉴 감독 옆의 손흥민. ⓒTottenham Hotspur/YouTube

무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리한 훈련보다는 관계를 쌓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와 장난을 치는 한편, 해리 케인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A매치에서 레바논과 브라질을 상대하고 돌아온 손흥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은 새 코치들과 반갑게 인사했으며,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Tottenham Hotspur/YouTube

토트넘의 새 사령탑 아래에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매우 위협적인 윙어”라며 ”빠른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자유로운 상황에서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 된다. 이후 27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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