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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가장 최근에 밝힌 '조커' 속편 제작 가능성

R등급 최초 글로벌 수익 10억불 돌파 기록을 세운 만큼 속편에 대한 관심도 크다.

Actor Joaquin Phoenix attends the 'Joker' premiere at Alice Tully Hall during the 57th New York Film Festival on Wednesday, Oct. 2, 2019, in New York. (Photo by Brent N. Clarke/Invision/AP)
Actor Joaquin Phoenix attends the "Joker" premiere at Alice Tully Hall during the 57th New York Film Festival on Wednesday, Oct. 2, 2019, in New York. (Photo by Brent N. Clarke/Invision/AP) ⓒBrent N. Clarke/Invision/AP

R등급 영화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세계 총 흥행 수입 10억 달러(약 1조1705억원)을 올린 영화 ‘조커’의 속편 제작 가능성을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언급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최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커’의 메가폰을 잡았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속편 제작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은 현재 속편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속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맨처음 토드 필립스 감독은 토탈 필름으로부터 ‘조커’ 속편 관련 질문을 받고 ”호아킨 피닉스와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좋다”면서 ”관객 반응이 좋고,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하고,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신선한 기획을 할 수 있다면 만들어 보고 싶다”며 조건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후 IGN과의 인터뷰에서는 ”아직 속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서 열린 ‘조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는 ”벌써 후속작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LA타임스에 ”다만 만일 속편을 제작한다면 안이한 슈퍼히어로 영화여서는 안 된다고 감독은 생각하고 있다”며 ”‘범죄계의 광대이자 왕자’를 소재로 하니 그냥 속편으로는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작 뿐만 아니라 모든 시리즈에 영향을 주는 테마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많은 영화가 불꽃을 그리고 있다면, ‘조커’는 화약 같은 영화다. 만약 다시 리얼한 형태로 화약을 표현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지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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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호아킨 피닉스 #속편 #토드 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