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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메인앵커에 최초로 '40대 여성 기자'가 발탁됐다

지상파 방송사 중 최초다.

이소정 기자 
이소정 기자  ⓒKBS

KBS가 간판 뉴스인 ‘뉴스9’의 메인 앵커로 ’40대 여성 기자’를 발탁했다. 지상파 최초다.

방송사 간판 뉴스는 거의 중년 남성이 메인 앵커를 맡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보조적 역할을 해왔으나 KBS는 25일부터 단행되는 개편에서 40대 여성 기자를 메인 앵커로 발탁했다.

메인 앵커를 맡게 된 이소정 기자(43)는 2003년 입사해 KBS ‘아침뉴스타임‘과 ‘미디어비평’ 진행을 맡은 바 있다. KBS는 여성 앵커를 메인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근본적인 혁신의 첫 출발‘이라고 평했다.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뉴스9’ 메인 앵커에 여성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동석 아나운서 
최동석 아나운서  ⓒKBS

이소정 앵커를 보조할 아나운서로는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최동석 아나운서(41)가 선발됐다. 2004년 KBS에 입사한 최동석 아나운서는 ”진지하지만 엄숙하지 않은, 균형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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