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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10시 49분 KST

조명탄 161발 쏘며 밤샘수색했지만 대성호 실종자 못 찾았다

해경은 선미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1
19일 밤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대성호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에서 전소된 어선 대성호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 됐지만, 실종자 11명을 찾지 못했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제주도 등으로 구성된 수색 구조팀이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 등 선박 18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조명탄 161발을 투하하며 밤새 수색을 진행했다. 24시간의 골든타임도 지났다.

해경은 이날에도 함선 등 27척과 항공기 9대, 수중수색 9명 등 자원을 총동원해 표류예측시스템을 토대로 집중 수색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경은 대성호 선미(선체 뒷부분)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성호는 두 동강나 선수는 침몰하고 선미는 일부만 해상에 떠있다. 인양작업에는 제주대학교 실습선인 아라호가 투입된다. 해경은 선체를 인양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어선 화재사고 상황점검회의에서 ”한 분은 모셨지만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으셨고 열한 분은 찾지 못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모든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관계기관은 수색에 총력을 쏟아달라”며 ”실종자 가족들께 모든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시고, 모든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세심하게 써달라”고 지시했다. 또 ”수색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최선을 다해 주시되 자신과 동료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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